지난 8월 9일부터 12일까지, 군부대 찾아 구강보건 교육 진행
민‧관‧군 협력으로 이뤄진 ‘지역구강보건사업’으로 의미 더해
민‧관‧군 협력으로 이뤄진 ‘지역구강보건사업’으로 의미 더해
신구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신명미)는 지난 8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육군 제11기동사단 구강보건주간행사에 참여해, 구강보건지식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기동사단 의무대와 치위생 부사관이 주축이 돼 민‧관‧군 협력 형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11사단과 홍천군보건소, 신구대와 여주대 치위생과가 함께 했다.
구강보건주간행사는 부대 점심시간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장병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구강 내 위험 요소를 확인하기 위한 구강 내 세균과 치면세균막 관찰, 구취 측정, 치면세균막 관리를 위한 개별 이 닦기 및 구강관리용품 활용 등의 3개 영역으로 운영되었다.
신구대 치위생과는 “행사 기간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계획이 변경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최 측과 학교, 보건소의 노력과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주최 측에서는 폭우로 인한 어려움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구강보건주간행사는 치위생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지역구강보건사업을 다시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행사에 참여했던 신구대 치위생과 장기쁨 학생과 이채은 학생은 “내가 배운 전문적 지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했고, 군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반응을 해줄 때 감사했다. 나 또한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같은 치과위생사의 길로 가는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어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후배들도 이렇게 여러 행사를 참여해볼 기회가 주어지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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