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숙 협회장, 신동근 의원과 치위생계 주요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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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숙 협회장, 신동근 의원과 치위생계 주요 현안 논의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2.09.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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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면담 갖고 현안 및 구강보건 정책 관련 의견 나눠
황윤숙 협회장, “노인 대상 전문가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 필요” 피력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이 지난 9월 26일(월) 오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을 만나 치위생계 현안을 논의하고, 구강보건 정책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신동근 의원실에서 이뤄졌으며, 황윤숙 협회장과 박정란 부회장이 참석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고,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면담에서 황윤숙 협회장은 신동근 의원과 치위생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요구가 커지고 있는, 노인구강보건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실제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에 따르면, 수급대상 노인의 대다수가 치매나 중풍 등으로 거동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자발적인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우며, 노인요양시설에도 전문적인 구강보건 서비스가 마련되지 않고 있기에, 노인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황윤숙 협회장은 “고령인구 증가로 장기요양보험 수급대상도 늘어나고 있고, 전문가를 통한 구강건강관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인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 기타 요양시설 등 거동 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시범 사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신동근 의원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치위협에서 이해관계나 업권 관련 사항이 아닌 사회공헌 사업을 제안해주신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현재 시행 중인 치과주치의 사업도 초기에는 지역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법률에 근거한 사업까지 도달하게 됐다. 의미 있는 제안을 해주신 만큼 사항을 검토해보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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