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회-제천시 보건소 협업으로 프로그램 마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혜정, 이하 충북회)가 지난달 제천시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충북회 손정희 학술이사(대원대학교 치위생과)와 제천시 보건소 치매관리팀(팀장 최영미)이 협업하여 진행된 것으로, 1개월 동안 치매안심마을 소재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와 구강건강과의 관련성, 큐스캔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치아 및 잇몸 관리, 구강근기능훈련, 잇몸마사지와 삼킴 장애 개선을 위한 식습관 자세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치매가 구강건강과 관련이 있으며, 잇몸병에서 유래된 염증인자들이 혈류를 통해 뇌에 전달되어 뇌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고, 구강 내 세균이 침착된 위치를 기계로 확인함으로써 치아의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충북회 손정희 학술이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뿐만 아니라 건강불평등 계층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개선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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