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구강건강협회, 지난 4일부터 공식 사단법인으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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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구강건강협회, 지난 4일부터 공식 사단법인으로 출범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1.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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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 마쳐
지난 9일 초도이사회 열고, 2023년 사업계획 등 논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 과정을 마무리 짓고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치구협은 전신인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의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 과정을 진행해왔고,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지난 4일 공식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월)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치구협 회의실에서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치구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2023년도 중점 사업 계획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각 이사진에 대한 업무 분장 등을 진행했다.
 
치구협에 따르면 2023년 중점 사업으로 ▲치과 의료진 대상 치매환자 인식개선교육(2023년 상반기) ▲치매환자 구강건강관리의 정책‧제도적 지원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 ▲요양보호사 대상 구강건강관리교육(2023년 하반기) ▲전국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대상 치매환자용 구강용품 아이디어 공모전 ▲치매환자가 내원 가능한 치매안심치과 네트워크 구축 돌입 등 크게 다섯 가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구협 임지준 초대 이사장은 “이미 치매가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조차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매우 부족하다”라며 “앞으로 치구협은 우리나라 유일의 치매환자 구강건강 전문 협회로서,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인식개선 활동, 구강관리교육과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치매환자 권익증진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치구협은 이사회를 통해 치과계는 물론 전문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포함한 이사진과 감사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치구협은 “치매환자의 구강건강문제는 단순한 의료적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정책적 시스템의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여러 각도에서 접근하기 위해 치과계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로 이사진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이사진 명단
*이사장
임지준 이사장(따뜻한치과병원 대표원장)
 
*이사
김서경 정보통신이사(서울메이치과 원장,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사)
박영대 자재이사(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교수)
민여진 기획이사(재단법인 스마일 사무국장)
배광열 법제이사(사단법인 온율 변호사)
서광석 정책학술이사(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학교실 교수)
서혜원 총무이사(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위원)
이미애 홍보이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총무이사)
이혜림 국제이사(건축디자이너)
이혜정 재무이사(리스크컨설팅코리아 팀장, 약사)
정주아 섭외이사(따뜻한치과병원 총괄실장)
장효숙 정책학술이사(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겸임교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감사)
한동헌 정책학술이사(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 
 
*감사
안종태 감사(前우신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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