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 후보, 서치 제39대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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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후보, 서치 제39대 회장으로 선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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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화), 서치 제39대 회장단 선거 진행
기호 2번 강현구 후보, 득표율 53.04%로 당선
▲왼쪽부터 신동렬 부회장, 김종훈 선관위원장, 강현구 회장, 함동선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를 이끌 새 수장으로 강현구 후보가 선출됐다.
 
서치 제39대 회장단 선거가 지난 21일(화)에 진행됐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서치 회장단 선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결과를 종합한 뒤 오후 7시부터 개표에 들어갔다.
 
먼저 서치 선거관리위원회 정관서 위원장이 투표 현황에 대해 설명정 위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서치 제39대 회장단 선거는 총 유권자 3,964명 중 2,909명이 투표에 참여해 73.3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8대 선거보다 약 4%가량 하락한 수치이다.
 
이어 기호 1번 윤정태 후보 측과 기호 2번 강현구 후보 측이 참관한 가운데 개표가 시작됐다. 개표결과 총 1,543표(득표율 53.04%)를 얻은 강현구 후보가 1,366표(46.96%)를 기록한 윤정태 후보를 제치고 서치 제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두 후보 간 표 차가 200표도 나지 않는 초박빙의 결과였다.
당선 확정 이후 연단에 오른 강현구 회장 당선자와 신동열, 함동선 부회장 당선자는 정관서서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먼저 강현구 회장 당선자는 “상대 후보였던 윤정태 후보 측에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 진료보조인력 지원센터, 불법의료광고 척결 등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을 위해 약속했던 것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동렬 부회장 당선자는 “동네치과를 위협하고 있는 구인난, 경영난, 저수가 광고 문제 등을 차근차근 개선하는데 3년 임기 동안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동선 부회장 당선자 또한 “저희를 지지했건, 지지하지 않았건 상관없이 회원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3년간 공약했던 것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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