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박태근‧장재완‧김민겸’ 4파전, 치협 33대 회장단 선거 내달 7일 진행
상태바
‘최치원‧박태근‧장재완‧김민겸’ 4파전, 치협 33대 회장단 선거 내달 7일 진행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2.24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 입후보 결과 총 4인 후보 등록
오는 3월 7일 투표 진행, 과반 득표 없을 시 이틀 뒤 결선 투표
지난 7일 기호추첨을 진행한 치협 선관위=치협 제공
오는 3월 7일(화)에 치러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최종적으로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 이하 선관위)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진행한 결과 ▲최치원 후보가 기호 1번 ▲박태근 후보가 기호 2번 ▲장재완 후보가 기호 3번 ▲김민겸 후보가 기호 4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후보자 등록에 이어 지난 15일(수)에는 예정된 두 번의 정견발표회 중 첫 번째 정견발표가 진행됐다. 각 후보자들은 저마다의 공약을 앞세워 이른바 ‘표심’ 잡기에 나섰다. 기호 1번 최치원 후보는 10여년 간의 회무 경력을 강점으로 꼽은 뒤,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덤핑 치과 등 치과계 문제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박태근 후보는 보선이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무를 이끈 점을 어필한 뒤, 치협 숙원사업의 완주와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기호 3번 장재완 후보는 민생을 위해 당선 시 임기 간 무보수 근무와 더불어 회비 10% 인하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4번 김민겸 후보는 구회와 지회에서 25년 가까이 쌓아온 회무 경력을 소개하고 “치과의사의 편에서 헌신한 그동안의 경험을 이제 회장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불법 저수가 치과 타파, 구인구직 문제 해결 등의 주요 공약을 공개했다.
 
한편 3월 7일에 치러지는 치협 33대 회장단 선거는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일에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틀 뒤인 3월 9일에 결선투표가 시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