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의 구강건강은 평생 구강건강의 초석’ 구강보건교육사업단, 유치원 방문 구강건강교육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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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구강건강은 평생 구강건강의 초석’ 구강보건교육사업단, 유치원 방문 구강건강교육 사업 시작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6.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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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의 유아 충치예방사업인 서울시 내 유치원 방문 교육이 지난 5월 25일(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토대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에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충치 등의 구강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구강관리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치위협에서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최부근)이 해당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아기의 구강건강이 평생 구강건강의 초석이 되기 때문에 이 시기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건강한 구강관리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의 유아와 교사·학부모 대상으로 유아 구강건강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유아 구강건강교육은 1회성이 아닌 상, 하반기로 나눠 시청각 교육, 인형, 자석매체, 활동지등을 활용하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은 4월과 5월에 유아 대상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7일(수)에는 학부모 교사 대상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이번 사업에서는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유치원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연구가 진행되며, 희망 유치원에 대해 자일리톨 타블렛 급식이 제공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에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이 진행된 것이다. 구강보건교육사업단 최부근 단장은 “이번 교육 사업에 대한 열기는 300여 개 유치원의 참여 신청과 구강보건교육자 양성과정에 대한 치과위생사의 많은 관심 등으로 잘 나타났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 유치원 모두를 사업에서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까운 점이 있지만, 이번 교육에는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을 도입하는 구강건강교육 등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접목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25일에 열린 교육에 참가한 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매체들을 활용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집중도가 높았던 것 같다. 유아기에 꼭 필요한 교육이다”라며 유아 구강건강교육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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