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혜정, 이하 충북회)는 지난 17일(토)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목아카데미를 방문해 6월 치아건강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며, 청목아카데미 장애인들의 1차 구강보건교육 이후 구강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재교육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충북회는 청목아카데미에서 큐스캔(Qscan)을 이용해 구강관리 상태를 체크한 뒤, 치아모형을 이용해 직접 실습과 지도에 나섰다. 특히 치과 방문 진료가 필요한 장애인의 경우 관리자에게 이야기해 방문을 독려하고 구강관리용품과 유산균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충북회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학생들이 캠페인을 통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캠페인에도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을 마친 충북회 김혜정 회장은 “장애인이더라도 구강관리를 주기적으로 받을 경우 건강한 구강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장애인의 구강관리 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계속 구강관리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충북회는 많은 지역사회활동을 통해 구강보건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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