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평도에서 진료봉사
상태바
치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평도에서 진료봉사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6.29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0~21일 양일간 군인 및 가족 대상 진료 봉사
치협, “닥터 자일리톨 버스 캠페인 연계해 진료 봉사 지속할 것”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에서 해병대 군인 및 군인가족을 위한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치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 방위에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해병대 군인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평도는 인근 수역에서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2년 제2연평해전이 발발했었고, 특히 2010년 11월 23일 해병대 연평부대가 참전한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했던 곳으로 진료 봉사 의미가 매우 컸다.
 
치협은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와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달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거주 시설, 소외된 이웃 등을 찾아가 월 1회씩 현재까지 총 113회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봉사도 롯데웰푸드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홍수연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와 치과위생사 5명, 치협 사무처 지원인력 4명, 롯데웰푸드에서 김태우 CSR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해 해병대 연평부대 안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군 장병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충치치료, 스케일링, TBI 등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최종기 대외협력이사는 “이번 진료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용사들을 널리 기리고 국토 방위에 고생 많은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평도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협은 롯데웰푸드와 함께 치과진료의 손길을 필요한 곳을 찾아 진료봉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