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해외법인 스튜디오 구축 나선 오스템임플란트
상태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해외법인 스튜디오 구축 나선 오스템임플란트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7.25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미국(동부)·튀르키예 스튜디오 구축 ‘完’, 하반기 러시아·미국(서부) 예정
오스템임플란트, “현지 법인 통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
▲오스템임플란트 해외법인 스튜디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임상 발전 및 교육 시스템 다양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동부)과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의 경우 1인 강의 녹화 및 유튜브 라이브 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인력을 통한 스튜디오 시스템 운영 및 라이브 송출 방법 교육도 마무리했다.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스튜디오를 통해 연자 샘플 강의 녹화도 진행해보는 등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종료하고, 6월 21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시작했다. 미국(동부)법인도 7월 29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프로그램 론칭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러시아법인과 미국법인(서부)의 현지 스튜디오 구축이 예정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법인 스튜디오를 구축하면 현지화된 교육 동영상 제작으로 영업과 미디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라며 “정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장 확대 및 유대감 조성 등에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은 약 21만명의 치과 의사가 우리나라보다 98배나 넓은 땅에 흩어져 있어 오프라인으로는 임상 교육에 물리적 한계가 있다. 브라질 역시 치과 의사 면허 보유자만 64만명, 실제 활동 중인 치과의사가 34만명 수준으로 국내와 비교해 10배 이상 많아 오프라인 교육 조성이 사실상 어렵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지 법인을 통한 스튜디오 및 교육 방송 인프라가 마련되면 온라인을 통한 임상 교육과 제품 구입 등이 가능해 오프라인 네트워크 망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적극적으로 해외 스튜디오 확장에 나선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에서 덴올TV를 비롯해 치과전문 쇼핑몰, 치과의사 및 치과스탭 임상교육, 구인구직, 그리고 두번에/하나로, 원클릭 등 치과 S/W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현지법인이 있는 세계 28개국의 현지 의사 700여명도 온라인 교수진으로 확보하고 있어 해외 법인 스튜디오 구축 시 글로벌 교육 강화를 발 빠르게 전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 의사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한다는 생각을 실천해 온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제 전 세계 치과 의사의 임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며 “현지 법인을 통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치과의 임상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