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지난달 20일 정재연 위원장 등 시험위원회 위촉
정재연 신임 위원장 “직무관련 핵심역량 평가위한 최선의 시스템 구축”
정재연 신임 위원장 “직무관련 핵심역량 평가위한 최선의 시스템 구축”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시험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정재연 교수가 위촉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지난달 20일 제15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시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재연 교수가 신임 시험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됐다.
정재연 시험위원장은 현재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 부회장,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실기전문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제15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시험위원회의 임기는 2023년 7월 22일부터 2년간이며, 위원회는 치과위생사 국가시험계획, 시험 문항개발 및 시험위원 추천, 시험제도 발전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시험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Mini interview : 정재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시험위원장
Q. 먼저 치과위생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이 되신 소감은?
A. 시험위원장 위촉장을 받았을 때 그동안 국가시험과 관련해서 겪었던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2006년 ‘치주기구 활용능력 표준화 평가지침서’라는 평가용 프로그램과 지침서 발간에 참여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국가시험 시스템에 처음 참여하게 됐고, 2008년 시험위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이후 국가시험의 절차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시험위원회 간의 조율 등을 추진하면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체계와 질을 높이기 위한 업무를 진행했고, 실기전문위원회에서는 채점위원 양성을 중점으로 필기와는 또 다른 실기시험 체계를 세우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주마등처럼 시험위원회와 함께했던 시간, 함께 했던 많은 분이 떠오릅니다. 걱정도 있지만, 시험위원장은 혼자가 아니기에 용기 내어 첫걸음을 내디뎌 보려합니다. 또한 저와 함께 필기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험위원회가 있고, 실기 분야의 전문위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과 앞선 경험을 자양분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시험위원장으로서 앞으로의 목표와 포부를 말씀해주신다면?
A. 그동안 시험위원회가 정착시켜온 문항개발 워크숍과 실기시험 채점자교육을 더욱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 주어진 임무이자 목표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필기시험에 있어서 직무평가에 적합한 타당도를 갖춘 문항개발을 위해 국가시험이 임상현장의 직무를 반영하고 치과위생사의 핵심역량을 평가하고 있는지, 최신의 실무근거를 반영하는지, 교육과정 및 임상현장의 현황을 반영하는지 평가 분석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또한 실기시험도 임상현장의 직무 관련 핵심역량 평가를 위한 최선의 항목과 평가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실제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치과위생사교육협의회와의 회의에서 “그동안의 고른 경험을 십분 활용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발전에 애써 주세요”라는 당부를 들었습니다. 임기 동안 언제나 그 말씀을 잊지 않을 것이며, 힘차게 발을 내디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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