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2023년 평가대학 대상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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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2023년 평가대학 대상 워크숍 진행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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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평가대학 강릉원주대‧동남보건대‧한림성심대 선정
치위평원, 내년 2월까지 교육 평가‧인증 시행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원장 강부월, 이하 치위평원)이 시행하는 2023년도 치위생학 교육 평가‧인증제도가 지난 15일(금) 각 대학 담당자들 대상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치위생학 교육 평가‧인증 제도는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를 배출하기 위한 성과 중심의 교육체계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지속해서 치위생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위평원이 도입‧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2개 대학(단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이 평가와 인증 절차를 마무리했고, 치위평원 공식 출범 이후 진행되는 올해 평가에는 3개 대학이 참여하게 됐다.
 
치위평원은 이날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2023년도 평가 대학으로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동남보건대학교‧한림성심대학교 담당자들에게 6개 평가 영역의 자체평가보고서 작성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 강부월 원장은 “학교마다 어려움이 있을 텐데도 평가에 신청해준 3개 대학에 감사드린다. 지난 5월에 그동안의 추진위 상태를 넘어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으로 정식 발족하게 됐다. 오늘 이 자리는 평가를 시작하는 데 있어 첫 단계이고, 자체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설명회 자리이다. 생소한 부분이 있을 테지만, 원활한 소통을 통해 평가가 잘 마무리 될 수 있길 바란다. 평가에 대해서 무거운 마음보다는, 평가를 통해 교육의 질 제고 차원에서 영역별 인증 기준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도 “근간이 되는 치위생학 교육의 질 담보를 위해 협회와 의기총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반적인 교육의 질 향상과 수준 유지를 위한 관점에서 이러한 노력과 치위평원의 평가‧인증 제도가 주효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아직 몇 개 대학에 지나지 않지만, 우공이산이라는 말처럼 묵묵히 새로운 길을 열어가릴 바라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 이후에는 평가위원 연수와 피평가 대학의 자체평가 보고서 제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서면평가, 현장 방문평가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치위평원에서는 2024년 2월에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 인증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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