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前경희대 부총장, 세계치과의사연맹 재무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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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前경희대 부총장, 세계치과의사연맹 재무이사 당선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10.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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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2023년 FDI 시드니 총회서 당선
▲박영국 FDI 신임 재무이사
지난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세계치과의사연맹 주최한 2023년 FDI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 2023)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서 세계치의사연맹 신임 재무이사로 박영국 前경희대학교 부총장의 당선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FDI 총회에선 FDI 차기 회장(President-elect) 및 학술위원회(Science Committee) 위원 선출만 계획되어 있었으나 니콜라이 샤코프(Nikolai Sharkov) FDI 재무이사(Treasurer)가 FDI 차기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재무이사직 선출 선거가 진행되었다.
 
이에 박영국 FDI 상임이사 외 마이클 세레니(Michael Sereny) 박사(독일), S. M. 발라지(Balaji) 교수(세이셸), 파울로 멜로(Paulo Melo) 교수(포르투갈), 믹 암스트롱(Mick Armstrong) 박사(영국)가 후보로 출마하여 각축을 벌였으나, 박 상임이사가 5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종 당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박영국 신임 FDI 재무이사의 당선은 그간 FDI 중책을 수행하며 세계 구강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해 온 노력의 소산일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각국 치과의사협회와 꾸준히 교류하며 협력 기반을 쌓아온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외교 역량이 빛을 발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 박영국 상임이사가 재무이사직에 선출되며 공석이 된 상임이사직엔 일본 히로시 오가와(Hiroshi Ogawa) 교수가 당선되었다. 박영국 FDI 신임 재무이사는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역임하게 되었다.
 
치협 측은 “그간 팬데믹으로 인하여 해외 교류가 급격히 위축되었으나 박영국 FDI 재무이사 당선으로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해외 진출 기회 모색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영국 FDI 신임 재무이사 약력
-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대학원장, 부속병원장(2013-2018)
- 대한치과교정학회장(2009-2011)
- 한국치의학교육학회장(2011-2013)
- 대한의학회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2006-2008)
-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 기획조정처장, 서울캠퍼스 학무부총장, 총장직무대행(2018-2022)
- FDI World Dental Federation, Education Committee( member, chair) (2004-2016)
- FDI World Dental Federation, Councilor (201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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