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관리 항목의 독립 신설 필요’ 
상태바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관리 항목의 독립 신설 필요’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4.01.10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19일, 추진위원회 1차 회의 진행
노인구강건강을 위해 각계에서 한목소리

  

사진제공=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지난달 19일(화)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원장 이원필)에서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내 구강 관리 항목 독립 신설을 위한 추진위원회 1차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는 임지준 위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 공동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회의에 앞서 서울요양원 이원필 원장의 인사말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의 격려사 시간이 함께 진행됐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공동추진위원장)의 ‘2023년도 요양원 구강검진 결과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비교 및 문제점 분석’, 임희숙 교수(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의 ‘노인 영양의 중요성과 저작 능력에 따른 맞춤형 음식 제공의 필요성’, 김현경 팀장(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의 ‘실제 현장에서 어르신 구강 관리가 왜 어려운지, 그리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마지막으로 장효숙 이사(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의 ‘구강 관리에 대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인식도 및 인식’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심사실 서정아 요양평가부장이 회의에 함께하며 노인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사진제공=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의에 참여한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은 “초고령화시대 노인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치과위생사들은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데이케어센터, 재가시설, 요양원 등에 입소한 노인들을 위한 제도들이 현실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치위협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차 회의를 마친 추진위원회는 향후 정기적 활동을 통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