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출신 김형식 치과위생사
치과계 최초로 식약처 공업연구사가 배출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치과위생사 김형식(사진)씨로 지난 9월 시행된 2013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공무원채용시험에서 공업연구사 5인에 뽑혔다.
공업연구사는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 및 기술문서, 안전성·유효성 심사, 의료기기 심사·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김씨는 지난 2009년 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모교인 연세대 치위생학과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통틀어 식약처 공업연구사가 처음 배출된 만큼 그 의미가 뜻 깊다”며 “치과위생사의 진로가 과거에 비해 다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김씨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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