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회장에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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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회장에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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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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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실태조사 등 업무이관 추진”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 2월 14일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치병협은 회장인 우이형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병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정관에 의거해 회장 직무대행으로 조규성 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보선을 비롯해 2013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정관개정안 심의 등이 논의됐다.

치병협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주체로서 업무 확보를 비롯해 ▲정책단체로서의 역량 강화 및 위상 제고 ▲학술 역량 강화와 대회원 서비스 개선 ▲회원기관 간 유대관계 구축 및 참여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공의 수련치과병원의 실태조사, 정원책정 등을 치병협이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이관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류인철 신임회장은 “전공의와 관계된 것은 치과계 전 분야에 해당하지만 치과병원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라며 “치과의사협회에서 맡고 있는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치병협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게 분담, 이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병협이 개원가 이익과는 상반되게 활동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것은 기우”라며 “때로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것도 치과계가 발전하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병협은 이날 총회에 앞서 치과의사전공의 필기 선발시험 공동시행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정부와 회원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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