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력이 뇌 건강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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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근력이 뇌 건강 좌우한다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5.12.1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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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탄탄할수록 치매 예방 효과가 크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즈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년 이후 뇌 건강은 허벅지 근육이 좌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이 유전자 구조가 비슷한 쌍둥이 162쌍을 10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50대 때 허벅지 근력이 더 강한 쌍둥이 쪽이 60대가 됐을 때의 인지 능력이 평균 18% 더 뛰어났다.


특히 채소 섭취나 혈압 관리와 같은 다른 건강습관보다도 허벅지 근력이 뇌 건강에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리 근육이 튼튼한 사람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운동 습관 때문인 것 같다”며 “운동을 하면 뇌도 함께 단련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허벅지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등산과 자전거를 꼽았으며 꾸준히 규칙적으로 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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