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치대, 임상실습·평가방법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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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치대, 임상실습·평가방법 개발 '화제'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3.07.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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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 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내용 및 평가방법을 개발해 주목된다.

치위생(학)과 교과과정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상실습은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직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실제 실습내용은 단순한 업무협조나 관찰에 국한돼있는 편이다.

이에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2012년 3월 첫 임상실습을 통해 강릉원주대 치과병원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해 임상실습 내용 및 평가방법을 정리해냈다.

구체적으로는 치과병원의 임상과별 주임교수진과 치위생학과 교수진이 협의를 거쳐 임상실습의 최소 목표를 설정했으며, 관찰과 진료지원, 수행 등 세부적인 학습목표를 개발했다.

배수명 치위생학과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임상과별 실습내용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교과과정 운영이 가능해졌고, 3학기에 걸쳐 달성할 임상 역량을 단계적으로 구성함에 따라 학생들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점차 상승했다”며 “전국 치위생학과 임상실습의 표준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예비치과위생사의 임상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데 효과적인 교육과정 틀을 갖추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박정란, 이하 교수협의회) 연구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 27일 열린 교수협의회 하계연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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