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4천명 참가, 국제행사 실감
지난 5월 3∼5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3에 1만 4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창립 제88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4일과 5일 개원의들의 임상능력 강화와 치과 종사자들의 강화를 위한 51개의 임상 및 교양강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연을 곁들인 새로운 형식의 강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효과적인 상담법 등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세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강연장 수를 늘려 3천명 이상 동시 입장이 가능해져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 57점의 포스터 전시 및 발표가 이뤄져 시선을 끌었다.
제10회를 맞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3개국, 301개사, 919부스 규모로 열려 세계 8대 전시회로 성장한 SIDEX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업체별로 각종 특판 및 할인 이벤트, 부스별 경품 행사 등이 곳곳에서 펼쳐져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과 맞물려 어린이 장기자랑,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더욱 주목받았다.
SIDEX 조직위원회는 행사기간 중국과 대만, 필리핀 등 각국 치과의사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국제화를 위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행사 첫날 열린 서울나이트에는 치과계 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치재상공인과 바이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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