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과서 에이즈 감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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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치과서 에이즈 감염 논란
  • 치위협보
  • 승인 2013.04.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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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치과에서 녹슨 의료기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채 사용한 탓에 환자 7천명이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

오클라호마 보건당국는 지난 3월 28일 툴사치과를 거쳐 간 환자들에게 B형간염과 C형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감염 여부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다른 의료상의 위험 요인이 전혀 없는 환자 1명이 이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난 뒤, C형 간염과 에이즈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으며 보건당국의 위생검사반이 해당 치과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이 치과에서는 녹슨 의료기구는 물론 1993년 폐기했어야 할 약병과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아직까지 이 치과에서 실제 감염된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치과는 36년 동안 운영돼 왔으며 이번 조사에 따라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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