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재협, 치과계 건전 거래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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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협, 치과계 건전 거래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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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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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로 명칭변경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원 사진, 이하 치재협)가 불량 치과기자재를 근절하고 비제도권 업체의 횡포를 막기 위해 차별화된 거래질서 확립에 나선다.

치재협은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역점사업으로 △치과기재 클린유통사업 확대 △KDS 2013 개최 추진 △협회 명칭 변경 등을 꼽았다.

불법 기자재 및 불법 유통을 막고 건전한 치과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클린유통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대한치과병원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관련 업무체결을 한 상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질의 치과기재 공급에 대해 치재협 회원사의 경우 협회에 책임을 두지만, 비회원사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 홍보 및 치과계와 회원사 간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2013년판 회원명부를 2만부 제작해 치과 병·의원, 기공소, 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한술 회장은 “치재협에 가입되지 않은 일부 업체들이 불량 기자재를 유통하면서 많은 회원사들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어왔다”며 “치재협을 비롯한 관련 업체들의 자정작업이 선행돼야겠지만, 소비자들도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치재협은 또, 오는 10월 3일부터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KDS(Korea Dental Show) 2013을 개최, 국내에서는 최초의 순수 치과산업박람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배성학 총무이사는 “550개 부스 정도 규모로 예상되며, 현재 조직위원회 구성을 구상 중에 있다”며 “KDS 홍보 및 해외부스 유치를 위해 중국 SINO, 일본 JDTA, 독일 IDS 등 해외 주요 전시회 주최측과 MOU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협회 명칭을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로 변경해 명실상부한 치과의료기기산업 대표적 기관으로 위상 변화를 추진한다. 대정부 및 관련기관의 치과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국제화 시대에 뒤쳐진다는 것이 이유다.

치재협은 이어 2월 15일에는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협회 명칭 변경과 영리법인 사업자등록 변경 등을 골자로 정관개정을 확정하고 도소매업, 수입업, 제조업 등 각 분야별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김한술 회장은 “지난해는 치과계 상생과 유관단체와의 관계회복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치과기자재 사업에 대해 사회 전반에 폭넓은 이해를 얻기 위해 열심히 뛴 해였다”면서 “새해에도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협회의 존재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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