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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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 박 원 순 서울특별시장
  • 승인 2013.01.1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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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

2013년 계사년의 희망찬 출발을 맞이하여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사람이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순환이 이(치아)에서 출발 하지요. 우리는 이가 나고 딱딱한 음식을 꼭꼭 씹어 삼키며 스스로의 살과 피를 만들면서 자신의 인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치아)는 오복중의 하나다”라고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도 그런 뜻이 담겨있겠지요.

한해를 시작하는 지금, 우리는 바로 음식을 처음 받아들이는 치아가 일을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해 동안 일어날 일들을 잘 소화해 낼 힘을 길러야 할 요즘입니다.

치과위생사님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계획하신 올해 최선의 활동과 모습들을 이미 꼼꼼히 꿈꾸고 계십니다.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구강보건 주간행사,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기타 지역아동센터,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등의 봉사활동과, 몽골 치위생학과 개설 지원, 세계치과위생사연맹국 교류 및 한국 치위생계 홍보 등의 국제사업을 통하여 건강하고 하나 되는 지구촌 구현에도 앞장서고 계시지요.

이에 서울시도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에서 가장 빈발하는 구강질환에 대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지역 치과 의원을 연계하여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해왔고 지난 임진년에만도 7,267명을 대상으로 검진, 교육, 치료 등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에게 불소도포와 스케일링을 실시하여 충치 및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의치를 보급하여 더 낳은 노년기의 치아건강을 위한 사업 또한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민의 치아 건강을 위하여 지금도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김원숙 회장님과 5만여 치과위생사 회원 여러분의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2013년 계사년에도 바라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는 한해 되시고, 대한치과위생사회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시민 보건을 위하여 더욱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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