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의 원년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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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의 원년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오 제 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승인 2013.01.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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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의원입니다.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가 복지정책의 필요성을 일깨워준 한해였다면, 2013년은 모든 국민이 소망해 온 복지국가의 원년(元年)이 되도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노인·장애인·여성·빈곤층 등 취약계층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병, 노후, 주거, 육아 등 기본적인 삶의 조건들이 국민들의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한 개인이, 한 나라가 최대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복지를 발판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복지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가는 국민들을 위한 `좋은 집'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국민들이 국가를 집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집을 짓기 시작해야 합니다.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 `모든 것은 장애인의 관점에서'라는 보편적 복지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적 차별 없이 모든 국민들을 똑같은 배려와 사랑으로 지켜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복지가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에는 더 많은 재원과 정성을 투입하고, 긴 호흡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서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그 기초를 반듯하게 세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폭증하는 의료비, 지역별 의료격차, 국민연금 고갈문제와 개편방안, 노인 일자리, 기초노령연금인상, 장애인연금 현실화, 복지인력의 처우개선 등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복지전달 체계와 재정의 틀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서 복지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평범한 서민들이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과 노인들이 일자리를 갖고, 누구나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우며, 어떤 질병에 걸리더라도 돈 걱정 없이 치료받고, 골목상권에는 사람들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더 큰 책임감과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평범한 서민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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