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辛卯)년 한해가 참 하염없이 저물어 갑니다. 우리 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신묘(神妙)할 정도로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건강을 보살피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습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무엇보다도 내 몸을 알뜰하게 살펴서 가정에서는 튼튼한 보루가 되시고 직장에서는 완벽한 일꾼으로 자리 잡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전북회는 올해 전주시회를 재결성하여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전북의 3개 시를 중심으로 `3·6·9·12월 2일에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행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또한 의기법 개정을 위한 설문지 거리 홍보는 소원했던 회원들 간의 우의와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새 식구로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RDH문장(紋章)을 수여함으로써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직업윤리 의식을 확고하게 심어주는 계기를 삼기도 하였습니다.
한결 같이 의미 깊고 화합을 다지는 일들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역량과 지혜를 과시할 수 있도록 더더욱 실력을 다지고 매진해 나가는 치과위생사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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