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제18대 임원진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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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협, 제18대 임원진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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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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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이사에 치위협 김원숙 회장 취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 제18대 임원 이·취임식이 2월 21일 오후 2시 반 서울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64개 회원 단체로 구성된 여협은 지난 2월 7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단과 감사, 서기이사, 회계이사 등을 선출했다.

이날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이 서기이사로 당선됨으로써 여협 18대 집행부에 합류했다.

이로써 김원숙 회장은 향후 3년간 치위협 회장직과 겸해 한국 여성의 권익증진과 정치참여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여협 집행부 회장으로 연임이 결정된 김정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과 관련한 법, 제도 등은 선대에 추진하여 충분히 선진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실천과 준수가 턱없이 미흡하다. 이번 주어진 3년 동안 결속력 있게 내실을 기하고, 화목한 여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신임 임원의 지도력으로 여성의 지위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여성가족부는 정책 파트너로서 여협을 존중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옥이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21세기는 여성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청렴도가 높은 여성의 정치력 강화를 위해 정계의 여성 참여율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9월 17∼23일 세계 100여 개국 여성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여성단체협의회(ICW) 제33차 서울총회'를 유치하는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여협은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및 소셜네트워크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이끄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여성 지도자뿐 아니라 전국 여성의 청렴 의식 제고를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고자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연숙 전 정무장관을 비롯해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 등 여협 역대 회장과 여성가족부 김금례 장관, 새누리당 김옥이 의원, 김혜성 의원 등 정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여협 18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18대 집행부

● 회  장 : 김정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 부 회 장 : 신경림(대한간호협회장) 이정은(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조순태(국제여성총연맹한국본회장) 홍월표(미래가족문화연합장) 진민자(청년여성문화원 이사장)

● 서기이사 : 송은선(전국여교수연합회장) 김원숙(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 회계이사 : 최근화(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 전 회장) 정현숙(한국여성스포츠회장)

● 감  사 : 이상경(한국여학사협회장) 이희복(대한민국여경재향경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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