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과 함께하는 치아교육 프로그램 실시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안용순)는 해외인턴십의 일환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1월 1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 있는 스트라스 필드 프라자 Ground floor에서 호주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주 덴탈포커스치과병원과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4학년 학생 10명과 임도선 지도교수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치과의 높은 문턱 때문에 치과 상담을 꺼리는 교민들과 아이들에게 일상적인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민들을 비롯한 호주인들에게 치아건강을 위한 관리법을 설명하고, 구강 질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을 통해 칫솔질 방법 등을 시각적으로 교육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진작가 크리스 씨는 “스케일링에 대해 문의하고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청결유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한국 학생들이 친절하게 열심히 설명해줘서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치아교육을 진행한 을지대학교 4학년 유수연 학생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치아관리에 소홀하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구강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서 놀랐다”며 “치위생학 전공자로서 보다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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