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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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실시
  • 치위협보
  • 승인 2011.09.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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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취지, 전국 곳곳서 체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의 공익 캠페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이 D-Day인 9월 2일에 즈음하여 전국 각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매년 3,6,9,12월 2(齒)일이면 전국적으로 치과위생사들의 활약이 빛을 발해, 8번째 행사인 이번 캠페인에서도 건강한 구강관리와 올바른 칫솔 관리법을 알리기 위한 치과위생사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정림)는 2일 오후 양천구보건소 관내 방과 후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아동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서울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이뤄 진 것이다.

권정림 회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로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교육을 통해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은 특히 치실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아동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회는 오는 24일에도 종로구보건소 주민건강한마당(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동원)에서 2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치과위생사회(회장 최원주)는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수원여자대학에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TBI교육 및 칫솔 교체 시기 홍보 등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양옥) 역시 같은 시간 부산 사하구 동주대학 혜인관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상담 ▲칫솔질 교육 ▲구강패널전시 ▲구강관리용품 배부를 진행했다.

부산회는 “구강건강에 대한 일반 상식을 제공하고 칫솔교환 시기를 알림으로써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회장 갈은정)는 오전 10시 둔산 수정유치원을 방문하고 원생 및 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칫솔의 선택법과 교환 시기, 칫솔질 교육과 함께 이벤트로 칫솔을 제공하며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홍보했다.

대전·충남회는 “최근 네트워크치과 사건을 계기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체적으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회장 이형숙)는 같은 시간 경주 양동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칫솔 바꾸는 날 홍보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물 배부와 병행해 칫솔 사용법 및 칫솔교환주기 등 칫솔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명희)는 하루 전날인 1일 제주 서부 보건소 애월지소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칫솔 교체 주기 등을 교육했다.

제주회는 “착색약으로 프라그를 테스트한 후 칫솔질 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참가자 스스로 본인의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효율적이었다”고 평했다.

제주회는 다음날에도 아모레퍼시픽 사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칫솔제공 이벤트를 실시하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대부분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에게 낡은 칫솔의 유해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배워 구강관리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캠페인을 접한 한 시민은 “바쁘게 살다보면 칫솔을 미처 바꾸지 못하고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히 기억하지 않아도 이 행사와 때를 맞춰서 바꾸면 되는 편리한 점도 있는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표하는 등 2년째 진행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의 취지가 전국적으로 결실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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