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보건 등 심층 접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 2012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장애자치과학회(Japanese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JADH)와 일본 학계 인사 30여 명을 비롯해 전국 치과대학 교수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약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연발표, 자유연제 포스터발표, 국제심포지엄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우선 나성식 회장이 좌장을 맡은 구연발표에서 최충호 교수(전남대)가 장애인구강보건정책 연구에 대해 보고했으며, 김광철 교수(경희대)와 황지영 치의(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가 JADH와의 MOU 및 연수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등 양국의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마련한 28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고령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박현태 박사(일본 국립 장수연구센터)와 Yasuaki Kakinoki Japanese Society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부회장, 남용옥 교수(원광보건대학교 치위생과)가 연자로 나서 고령장애인의 치과치료 및 구강질환 예방, 관리 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학회는 학술대회에 이어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 사업 및 결산 보고, 감사보고, 2012 예산안 검토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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