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성대학, 다양한 대상별 구강보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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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성대학, 다양한 대상별 구강보건교육 실시
  • 김수민·김아영 벽성대학 명예기자
  • 승인 2011.06.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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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성대학 치위생과는 지난 5월 4주간에 걸쳐 김제에 위치한 신세계병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총 41명의 치위생과 학생들은 7∼8명씩 조를 구성해 2일에는 노인, 9일 4세∼7세 아동, 16일 알코올 중증질환자, 23일 4세∼7세 아동, 30일 정신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대상자별로 교육 내용에도 차별성을 뒀다.

노인들에겐 올바른 틀니관리법을 비롯한 보철물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선 직접 칫솔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치아 예방법인 불소에 관련된 연극과 `양치송' 따라 부르기 등을 통해 흥미를 끌었다.

알코올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선 회전법 칫솔질 교육을 비롯해 금주, 금연이 어려운 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금연실천송' 메들리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날에 진행된 정신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선 1:1 TBI를 통해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유발했다.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건강상)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감사를 드러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교육을 하면 할수록 보람을 느끼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교육을 통해 부족한 점을 알게 돼, 다음 학기부터 더욱 열심히 다니겠다”고 밝혀왔다.

이번 교육을 이끈 치위생과 박소영 교수는 “지역주민들이 좀 더 개선된 구강환경을 가지게 되는 것이 진정한 구강건강교육의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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