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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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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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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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정기 캠페인이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2009년 신호탄을 울린 캠페인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끌어올렸다면, 3년째를 맞이한 올해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폭넓은 구강관리의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

광주전남치과위생사회(회장 김순복, 이하 광주전남회)는 지난 3월 17일 장흥군 부산면 경로당 17곳을 찾아 65세 이상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전남회는 서강정보대학 치위생과와 장흥군 보건소의 협력에 힘입어 구강질환의 발생 원인과 예방,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입체조, 틀니 관리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틀니세척 및 소독, 잇몸 마사지와 불소도포 등을 실시해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했다.

광주전남회 측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칫솔 교환주기를 홍보함으로써 구강관리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하루 세 번의 칫솔질을 생활화하여 노년기 구강건강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청북도치과위생사회(회장 홍정의, 이하 충북회)는 지난 1월 3일부터 3월 15일까지 옥산 환희리 마을회관 등 모두 19개 장소에서 600명이 넘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회는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협력 하에 칫솔 교체 주기 및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캠페인을 홍보했다. 일대일 구강검진과 면접상담을 통해 노인들의 치아 상태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틀니 세척 및 보관방법에 대한 교육은 큰 호응을 끌었다.

상세한 정보전달이 노인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이다.

충북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들이 칫솔교체 주기를 인식하는 등 구강위생효과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장애인 특성 반영한 맞춤형 교육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정림, 이하 서울회)는 지난 3월 2일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중랑구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에서 센터 소속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했다.

올바른 칫솔질 및 칫솔 바꾸는 시기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서울회 관계자는 “장애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교육전달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염려 했지만, 여느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칫솔질을 따라하고, 퀴즈를 맞히는 모습에 앞선 걱정이 무색할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서울회는 이날 미리 준비한 칫솔을 나눠주며 교육을 마무리 했다.

서울회 측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치과위생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전해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회 임원 외에도 중랑구 보건소 구강보건실 의사들과 중랑구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이 대거 동참했다.

20세 치아를 80세까지!

경상남도치과위생사회(회장 권현숙, 이하 경남회)는 지난 3월 11일 진주보건대학 3층 로비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회 임원진은 진주보건대학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칫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 교육과 칫솔 교체 주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참가자들에게 칫솔을 무료 배부했다.

행사가 진행된 로비에는 캠페인에 참가하고자 모인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경남회 측은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칫솔을 바꾸어야 하는 필요성과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해왔다.

학생들은 저마다 “칫솔도 받고 교육을 받으니까 흥미가 생긴다”며 “시간에 여유를 두고 교육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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