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 등재를 목표로 연구 역량 강화할 것”
상태바
“SCI 등재를 목표로 연구 역량 강화할 것”
  • 치위협보
  • 승인 2011.02.18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치위생과학회는 지난 2001년 12월 `치위생과학회지'를 창간호로 2007년부터 연간 6회 학회지를 발간해왔으며, 2007년 12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학술지 등재후보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치위생 분야에서는 최초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학술지 평가에서 2년 연속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해 이번 선정결과는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연구력을 인정받고 공신력이 높아졌다는 의미를 가진다.

과학회 측은 축하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을 계기로 치위생학계도 타 학계와 어깨를 나란히 견주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자평했다.

특히 학회지의 학진 등재선정은 치위생학 분야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로 치위생학의 학문적 발전의 기반을 다짐은 물론, 국내공인 학술지로서 권위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과학회 측은 “최근 치과위생사들의 역량이 증대되면서 치과 경영에도 관여하듯, 치위생 분야에 논문의 주제와 연구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논문이 투고되는 것을 보면서 치과위생사들의 연구 수준이 높아진 것에 놀라곤 한다”고 밝혔다.

실제,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들은 일선 치과위생사가 자체 연구한 것으로 업무와 연구를 병행할 만큼 치과위생사의 연구 역량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과학회 역시 기존 연 4회 발행하던 학회지를 현재 연 6회로 늘리고 논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편집위원을 충원하는 등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과학회는 이번 등재지 선정을 기점으로 등재유지는 물론 SCI 등재를 목표로, 세계적인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치위생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치위생계의 역량을 국외에 선전하겠다는 각오다.

이현옥 회장은 “(한국치위생과학회)창립 때부터 10년 이내 학진 등재를 목표로 한 꿈을 가졌고, 결국 그 꿈을 이뤄냈다”며 “SCI 등재도 목표하면 될 수 있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