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의 단결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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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의 단결을 다시 한번
  • 김 동 기 대한구강보건협회장
  • 승인 2011.01.1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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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구강보건을 위해 치과계 각 단체들과 더불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노력이 두드러졌던 한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10년 주기로 열리는 건강박람회를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2010년에 12세 아동의 DMFT index가 2개 이하로 낮아지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2000년 당시 3.3개이었던 당시를 생각해보면, 지난 10년간 우리 치과계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객관적이고 근거 있는 자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은 지원으로 단기간에 이러한 효과는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갖기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국민구강건강만은 항상 발전하도록 우리 모두 적극 협력하여 왔기에 목표를 이룬 것입니다. 그러나 구강보건법이 제정되고, 점차 국민의 구강건강지표가 양호하게 변하는 시점에서 올해는 정부의 사정으로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예산이 다소 줄었지만, 지난 10년의 성과보다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치과계의 저력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3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불사업의 상징적 도시였던 과천과 청주가 사업의 중단으로 우리 치과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었지만 치과계 모두의 노력으로 사업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건강박람회에서 보여주었던 치과계의 단결을 다시 한 번 보여서 한발 더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치과계에 커다란 한축으로서 대한치과위생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여러분에게도 신묘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보람된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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