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월13일 국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가족부를 보건복지부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보건위생, 방역, 의정, 생활보호, 자활지원, 사회보장, 아동(영․유아보육 포함), 노인․장애인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며 기존 복지부가 가지고 있던 여성정책의 기획종합, 여성의 권익증진 등 지위향상, 청소년 및 가족에 관한 업무는 여성부로 이관되며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명칭이 바뀐다.
복지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청소년 및 가족분야 사업부서 인력 국장급 4명, 과장 8명을 포함해 97명과 3500억원의 예산을 여성부에 이관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조직개편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여성부로, 보건복지부를 보건복지가족부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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