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치과위생사회(회장 김한미, 이하 강원회)는 지난 9월 6일 강원도 홍천군 연호요양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강원회 임원을 비롯해 임상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해 병원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직접 구강관리를 시행했으며 의치관리방법을 비롯해 잇몸마사지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및 시설 관계자들이 체계적인 구강관리방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심화 교육을 진행해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경우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며 "구강질환의 예방과 잔존 치아의 보존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인력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요양병원 내 관계자들 또한 노인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회는 앞으로도 관내 요양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내 차상위계층을 위한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회가 지난 2003년도부터 꾸준히 방문해 구강관리교육을 반복 진행한 연호요양병원은 구강보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노인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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