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근기능치료도 치과위생사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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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근기능치료도 치과위생사 몫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3.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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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학회 학술집담회 성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3월 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구강근기능치료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Joy Lea Moeller를 초청해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Academy of Oral Myofuctional Therapy AMOT 공동창설자이기도 한 Joy Lea Moeller는 이날 학술집담회에서 ‘The Critical Missing Element to Complete Patient Care: Myofunctional Therapy’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강의는 △구강근기능요법의 진료영역 △구강근기능요법의 역삼 △최신근거 중심의 연구에 대한 고찰 △설소대 유착증, 순소대 협소대 유착증 △혀, 내인성 및 외인성 근육 △저작근 △혀와 관련된 기도의 문제 △악관절 장애 수면장애치료 △협진, case study △손가락 빨기와 다른 악습관 제거치료 △향후 치과위생사가 구강근기능 진료영역에 투입돼야 하는 이유 등이 다뤄졌다.

Joy Lea Moeller는 구강근기능요법을 통해 환자의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고, 치과위생사가 근기능요법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다뤘다.

이와 함께, 손가락 빨기와 다른 악습관 제거 치료방법, 향후 구강근기능 진료 영역에서 치과위생사가 갖는 가치와 중요성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국 내 구강근기능치료사로서 치과위생사의 활동 등이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별히 참석한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은 미국 내 치과의사와 각 주에서 치과위생사의 구강근기능치료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지 여부를 물었고, 이에 Joy측은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치과위생사 양성과정에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 해당 과목을 이수한 자에게 구강근기능치료 자격을 준다. 또한 이 같은 시도는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답했다.

덧붙여 “치위협이 구강근기능치료사 양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특별히 관심을 갖고 향후 교육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학회 관계자는 “강연장을 가득 채운 회원 여러분의 호응에 감사하다”며 “임상가들을 위해 적용 가능한 실제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지속하겠다.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오는 3월 26일 ‘치과의 미래를 말하다: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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