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치과위생사의 날 · 제 31회 종합 학술대회 방문기
상태바
제9회 치과위생사의 날 · 제 31회 종합 학술대회 방문기
  • 조선현(한양여자대학 2학년)
  • 승인 2009.07.2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 년에 한번 전국의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의 날.

서울시치과위생사회에서는 치과위생사의 날을 맞아 열린 종합학술대회라는 큰 잔치에 한양여대, 신구대학, 경복대학,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대표를 초청해 주셨다. 처음은 내가 각 학교에서 초청받은 단 4명의 학생 중 하나라는 사실에 조금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막상 내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받고나니 이렇게 좋은 행사에 함께하고 있음을 실감하며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곳에 초청해주신 서울시치과위생사회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사실 나에게 종합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작년에 아르바이트로 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초청을 받고 참석하게 된 만큼 작년의 오늘과는 전혀 다른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학술대회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서울시치과위생사회 분들께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님, 부회장님께 인사를 하고 난 후, 학술이사님께서 학술대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곳곳에서 펼쳐지는 학술 발표 포스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행사장의 규모는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고, 참여하시는 분들은 가히 대단한 분들이셨다. 무엇보다 작년에 비해 더 늘어난 프로그램과 시설들은 본 행사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알게 해 주었다.

전시되어있는 포스터와 각각의 학술 강연은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루어지는 모든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새로웠고, 순서 순서가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Dental Hygiene Festival은 잠시나마 일을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던 자리였던 것 같다.

이렇게 대규모의 유익한 행사가 매년 치과위생사를 위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더욱더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생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 준 이번 행사를 통해 치과위생사에 대한 내 시야와 인식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초대해 주신 서울시치과위생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다시 전하고 싶다.

아직 종합학술대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많다. 앞으로 행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져서 훗날 우리가 자랑스런 치과위생사가 되었을 때, 참여 뿐 아니라 이 행사를 함께 이끌어나가는 주체가 되었으면...우리의 직업적 자부심이 녹아있는 행사인 만큼 계속해서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는 예비치과위생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