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종합학술대회!! 1000원의 기적을 너머 희망과 도약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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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종합학술대회!! 1000원의 기적을 너머 희망과 도약을 기대하며...
  • 치위협보
  • 승인 2010.07.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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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위원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 32회 종합학술대회 추진위원장

아름다운 세상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헌신과 희생, 실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나눔, 아름다운 도약’으로 정하면서 처음 갖었던 생각이었습니다.

나눔이라면 희망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를 헌신과 실천, 희생 등, 스스로를 통해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나눔, 아름다운 도약이라는 모토에 맞게 컴페션 후원자인 가수 션이 세상을 바꾸는 21세기 키워드인 '기부'와 '나눔'에 대해서 우리에게 큰 의미를 던져 주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뒤 강의료 모두를 1000원의 기적에 사용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는 이미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리 회원들에게 우리 사회의 미래를 절망에서 낙관으로 바꾸는, 절대 녹슬지 않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것입니다.

사랑과 희망의 씨앗은 물결을 타고 1000원의 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주어서 적지 않은 기금이 마련되었으며 이 기금은 올해 말 몽골의 구강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나눔은 거창한 것을 나누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지금 옆 사람에게 실천할 수 있는 일임을 깨닫게 합니다.

남에 대한 동정이 아니라, 나눔 자체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고 이웃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손 내밀 줄 아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 주로 초원에서 가축을 길러 생활하는 대표적 저소득 국가 중의 하나인 몽골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긴 하였으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치과위생사 회원들을 보며 기적을 넘어 희망과 도약을 기대합니다.

또한 다양한 학술강연과 핸즈온 코스, 자유연재에 뜨거운 관심으로 참가하였던 회원들의 그 진지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치과위생사의 날 페스티벌에는 이렇게 재주 많은 회원들이 많았었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뜨겁게 공부하고 열심히 집중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학술대회를 참가하고 치열하게 즐기신 회원 분들의 아름다운 나눔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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