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사회 실현과 여성의 역할 주제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9월 6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청렴사회 실현과 여성의 역할’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단체협의화(회장 김정숙, 이하 여협) 주최,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청렴사회 실현과 여성의 역할’ 심포지엄은 회원단체장과 임원 및 각계의 여성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사회의 주역인 여성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 NGO학회 손혁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동덕여자대학교 김영래 총장의 발제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배수호 교수, 청년여성문화원 진민자 이사장, EK윤리지식연구소 조은경 소장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영래 총장은 발제를 통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임을 강조하며, 각종 공직시험에 여성 합격자가 증가하고 있고 여성 정치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트랜드이나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여성정치 참여율 하위권을 맴도는 실정으로 양성 정치참여율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널들의 토론에 이은 자유토론에서는 여성의 청렴도가 우위인 것은 사실이나, 남성을 움직이는 힘이 여성에게 있다고 볼 때 결국 남성의 청렴도를 좌우하는 요인 또한 여성이라고 보아 무방한 만큼 여성의 책임이 크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여성이 솔선하여 청렴의식을 가진다면 청렴사회의 실현은 앞당겨질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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