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이 지나고 2009년 희망찬 기축년을 맞이하여 치과계 모든 분께 첫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치과계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쓰신 각 단체 협회임원, 시도회장 및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하여 국내 경기가 침체되어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특히 치솟는 기자재 가격으로 치과기공소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 치과기공사들은 이 위기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총력을 기울여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2009년은 협회 제23대 집행부 2차년도로 내실을 강화하고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전 임원이 일치단결하여 강력한 집행부를 만들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우선 전국대표자회에서 조사한 치과기공물 원가산출 결과가 완료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치협 TF팀과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실질적인 수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전국대표자회를 활성화하고 회원 전산화 시스템을 보완하여 협회와 시도지부간 업무의 효율성 제고, 의료시장 개방화 및 FTA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회원 배가운동을 펼쳐 협회의 기반을 새롭게 다지고 회원들에게 희망을 줌은 물론 치과기공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이며 교통이 편리한 중부권에 회원연수원을 건립하여 회원들에게 세미나 교육 장소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 치과기공용 기자재 합리적 가격 책정 유도, 회원카드 발급 확대, 회원 인증제도 도입,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글로벌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마크 및 캐릭터 제작 등의 업무를 적극 펼쳐나가 회원들이 하나 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9년도에는 치과계 모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치기협 임원 일동은 지금의 어려운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치과기공계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