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2월 29일 을지대 치위생학과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오리엔테이션과 학생학술 논문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에는 선서식과 격려사, 실습특강, 수첩전달식, 2부에서는 논문집 발간기념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선서식에서는 병원임상실습을 앞 둔 2학년 학생들이 이번 실습을 존경받는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자기개발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임상실습을 자기개발 과정으로 삼아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교수님들의 격려사가, 실습특강순서에서 김선경 서울대학교 치위생행정팀장이 임상에서의 학생들의 역할, 주의사항, 감염예방, 환자서비스교육에 대해 강연하고 먼저 실습을 다녀온 선배들이 실습일지 및 학습노트에 대한 설명과 실습 시 복장, 태도, 주의사항 및 우리가 나갈 10곳의 실습병원에 대한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1학년 학생들이 2학년 학생들에게 실습수첩을 전달해주며 1부 순서를 마감했다.
2부는 첫 학술논문집 발간기념식으로 제12기 고령리 학생회장의 발간사와 손혜연 조교의 제10회 학술제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논문의 장단점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치위생학과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안용순 교수님께서 `학술제를 준비하면서 지나온 모든 의지와 시간이 무형의 것으로 사라졌지만 학술 논문집은 유형의 것으로 남아있으며 여기에 기록된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은 을지대학교 치위생학과 역사와 함께 계속 남아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빛나는 전통이 될 것'이라고 뜻 깊은 축사를 하고 이어 다른 교수님들의 축사와 함께 논문 발간 기념 떡 커팅식으로 학생학술 논문집 발간 기념식을 마쳤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임상실습을 막연히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많은 준비를 통해 치과위생사로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