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 2007년 종합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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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보건학회 2007년 종합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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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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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산업구강보건원․구강보건학회 학술집담회 공동개최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김진범)는 10월 26일~27일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미래전략󰡓을 주제로 2007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회장은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최종 결과를 통해, 아직도 전반적인 국민 구강건강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구강보건 전담부서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또한 박덕영 교수(강릉대학교 치과대학)는 지난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평가하였고, 배광학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는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의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회가 국민의 구강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구강건강증진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으며, 김현순 박사(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이사, 금연위원회 위원장)가 󰡒금연을 위한 구강건강증진󰡓방법을, 박용덕 교수(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금연을 위한 구강보건전문가의 역할󰡓을 소개하여 금연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구강보건전문가와의 협력방법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한편 특별초청강연으로 2007년 LG구강보건상을 수상한 오동찬 선생이 한센인의 구강건강증진 노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를 주문함으로써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27일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사장 김광수)과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집담회는 근로자 구강보건 현황과 원인진단을 통해 미래의 과제와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근로자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김현덕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주제발표를 통해 사업장 단위의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것을 주장한데 이어 이철갑 교수(조선대학교 의과대학)가 근로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법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였고, 조영식 교수(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가 스켈링 급여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였으며, 황윤숙 부회장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근로자 구강보건을 위해 구강보건 학습목표와 교육자 양성 등 그간 준비해 온 노력들에 대해 설명 하는 등 근로자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각 단체의 노력 및 전략을 제시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한국노총은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근로자 구강보건교육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것을 제일 우선 전략으로 제시하여 근로자들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의 장이 마련될 수 있게 되었다.

학회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두봉학술상'은 전 회장인 문혁수 교수(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가 수상하였으며, 구강보건학 전공 대학원생에게 시상하는 `HEPA 장학기금'은 정승화씨(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조교)에게 수여됐다.

총 200여명이 등록을 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발표 47연제, 구연발표 12연제 등 총 59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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