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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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 개설
  • 치위협보
  • 승인 2007.10.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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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지헌택 고문, 문경숙 회장, 하우스렌 총장, 김원숙 부회장, 아마르사칸 치대학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문경숙 회장과 김원숙 부회장이 지헌택고문(치학박사)과 동행한 가운데 6일간의 몽골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8일 귀국했다.

금번 몽골방문은 국립대학인 몽골보건과학대학 하우스렌 총장이 대학창립 65주년 행사에 초청장을 보내옴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치위협 측은 빠르면 내년 9월경 몽골 국립대학 내에 치위생학과가 설립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몽골보건과학대학 치과대학에서는 이미 내부적으로 치위생학과 개설에 대해 전적인 동의가 이루어져 있으며 최초의 치위생학과 개설이 국립대학 내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정도로 그 의지가 확고해 4년제 학부의 개설이 거의 확실 시 되고 있다.

또한 대학 측은 이번에 한국 치위협에서 회장단 규모로 몽골대학 초청에 응한 것에 매우 고무되어 있으며, 가능한한 방한 일정을 앞당겨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몽골은 국민의 열악한 생활수준으로 인해 영구치 발치 연령대가 현저히 낮을 정도로 구강병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등 국민의 구강보건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에 있어 현지 치과계에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향후 몽골 치과위생사의 활용이 잘 이루어진다면 몽골국민의 구강보건향상에 큰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치위협으로서도 1965년 한국 치과위생사 교육기관 개설 후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 치과위생사 교육기관 설립의 첫 성과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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