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회장 송영화, 이하 대전․충남회)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30일에는 대전보건대학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연기군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에 다녀왔다.

치위생과 학생들의 잇솔질 교육하는 모습과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눈을 맞추며 조그마한 손으로 따라하는 아이들을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오고, 맑은 눈망울과 반짝반짝한 아이들의 하얀 이를 보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영명보육원은 부모 없는 아이들과 경제적 형편상 부모와 잠시 떨어져 있는 4세에서 20세 이하의 아이들이 한 가족이 되어,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활발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곳이다.

대전․충남회는 이날 40여명의 아이들에게 스케일링,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아이들의 구강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돌아왔다.

대전․충남회는 치과위생사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을 안고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겉치레가 아닌,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대전․충남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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