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GCC FTA 추진관련, 치위협 GCC국가 진출 희망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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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GCC FTA 추진관련, 치위협 GCC국가 진출 희망의사 표명
  • 치위협보
  • 승인 2008.05.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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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국가 전문인력의 국내진출에는 반대의견 제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 통상협력담당관실에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요청해 온 한-GCC FTA 추진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진출의사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여 회신하였다.

그 내용에서 치위협은, 현재 치과위생사의 수는 37,078명이고 매년 3천5백여명의 치위생(학)과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 년 내에 치과위생사의 취업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됨에 따라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으므로, GCC 국가로의 진출은 국내 치과위생사의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1980년대 후반 한국해외개발공사(현 국제협력단) 주관 하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 인력 취업이 이루어졌던 사례가 있었으나, 현재는 대한민국과 GCC 국가 간의 치과위생사 전문인력 교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고 향후 GCC 국가로의 진출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또한 GCC 진출 시 ▲신변 안전성 보장 : 중동국가의 정치적, 종교적 문제로 인한 분쟁으로 부터의 신변의 안정성 보장 ▲여성 인권 보장 : 우리나라 치과위생사 대부분이 여성이어서 GCC 국가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국인 여성에 대한 활동범위 제약의 정도가 미리 논의 될 필요가 있음 ▲종교적 문제 : 타종교에 대한 자율성 보장 ▲언어 장벽 해소 : GCC 국가 주민들과의 의사소통 등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한편, GCC 국가 전문인력의 국내진출에 대하여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GCC 국가 내에 치과위생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존재여부에 대한 정보가 없으며, 세계치과위생사연맹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반대이유로 들었다.

 

*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6개국간 체결된 관세동맹 형태의 경제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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