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의 이름으로 걸어온 지난 16여년 간의 세월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오랜 시간 임상에서 근무하던 중 충치예방연구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구강보건교육사업단에서 구강보건교육자과정을 공부하면서 내가 바라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교육용 CD와 검은색의 커다란 가방을 메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로당과 노인정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치과위생사로 사는 또 다른 기쁨을 주었습니다.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라는 거대한 타이틀 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함께 동참하신 모든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을 대표해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같은 길을 가고 계시는 많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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