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인천․경기치과위생사회(회장 허선수, 이하 인천․경기회)에서는 보건(지)소 근무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노인구강건강관리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보건(지)소 근무 치과위생사의 업무는 여러 방향으로 확대 발전하였으나 공중 보건치과의사의 감축을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교육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노인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 및 필요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장기노인요양보호법과 관련, 보건지소에서 요양기관으로 등록할 경우 사업에 대한 전반적 지식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판단, 인천․경기회에서는 노인 구강건강관리의 실제(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김남희 교수)와 경로당 단위 노인의 구강보건 교육실시전 집중력 확보를 위한 레크레이션 기법(파주시청 최광신 치과위생사)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남희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 즉, 의치를 주방용 세제로 닦아야 된다는 설명을 들은 노인이 입 속에 의치를 장착한 채 손가락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닦는 사례와 같은 노인구강건강 관리사례를 구체적으로 실례로 들어가며 설명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였으며, 최광신 치과위생사는 경로당 등 처음 노인시설에 사업을 실시할 때 노인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과 구강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쉽고도 흥미로우며 효과적인 체조법, 게임법 등을 직접 익히는 시간을 진행했다.
교육 후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혔고 이를 경로당 사업에 접목하면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얻게 되리라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또한 장애인 봉사활동 사례발표(안성생협치과의원 정명옥 치과위생사)를 통해 소외 계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 대비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