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지난 14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IFDH 총회 및 심포지엄과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창립30주년 기념행사가 앞으로 두 달 여 기간 밖에 남지 않았으니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확정된 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토하여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 고 당부하고 30년사 발간을 위한 자료준비에도 전력하여 협회의 역사를 충실히 기록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아울러 IFDH 총회 및 심포지엄 참석에 관한 세부 내용을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 치위생계의 동향을 회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사회에서는 협회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IFDH 총회 및 심포지엄 이외에도 의료법개정, 남북구강보건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구강보건팀 해체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지난 2일 국회에서 통과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구강보건팀의 해체와 관련하여서는 치과계의 일원으로서 주무부서의 해체에 대해 철회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달 말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고, 협회 산하 보건치과위생사회의 주관으로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구강보건팀 해체 반대 서명서를 모아 2차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전달한 상태임이 보고되었으며, 추후 복지부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우리의 입장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IFDH 총회 및 심포지엄의 프로그램, 일정, 등록비, 경비 및 협회 창립30주년, 제7회치과위생사의 날 제29회 종합학술대회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 받기로 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dh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밖에 재무위원회(이사 강명숙)는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색상을 변경 제작키로 한 연두색 캐릭터 에이프런이 출시됨에 따라 홈페이지 캐릭터 몰에 이미지를 올리고 판매를 시작하기로 하였으며, 77사이즈를 추가로 제작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하였다고 하고, 학생 임상실습복 하의의 색상이 설문결과에 따라 핑크색으로 결정됨으로써 전국 대학(교)의 주문을 접수 중이며, 회원들의 경우에도 단체할인율 미적용가로 개별주문이 가능하다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