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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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 박명희(충청대학 명예기자)
  • 승인 2005.02.2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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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교수님의 연락을 받고 청주에 있는 `신효철 치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과 2학기 중에도 치과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이번으로 세 번째가 됩니다. 치위생과의 특성상 졸업 후 치과로의 취업이 유리하고, 학과 공부 역시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좋은 경험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치과에서의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2개월간 하기로 예정되어있고 현재 1개월 2주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보다는 많이 친숙해지고, 가까워졌다는 느낌입니다.

치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수업 중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유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치과용 기구들을 주로 책의 그림과 해설을 이용하여 공부하였기 때문에 잘 외워지지도 않았고, 이해도 쉽지 않았지만 임상에서 직접 보니까 아주 쉽게 이해가 됐습니다.

종종 재료들의 위치를 바꿔놓아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을 당혹케 하기도 하고, 아직은 재료 Mixing도 많이 서투르지만 너그러이 넘어가주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득하기만 했던 치과위생사의 꿈을 한 계단 한 계단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멋진 전문가가 되기를 꿈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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