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붉은 해가 을유년 긴 어둠을 헤치고 새로운 아침을 알리며, 동해바다 위로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지난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교육 현장을 반추해보면 임상이나 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관심과 참여정도에 따라 임의적으로 제작된 매체에 의한 비능률적인 구강보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 오늘날의 구강보건교육의 현실이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국내에서 출판된 구강보건교육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 및 보관되지 못하고, 활용화 되기 전에 사장되어버리는 것을 바라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구강보건교육위원회에서, 그간 국내에 출간된 구강보건교육자료를 수집․정리하여 보급하였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구강보건자료를 개발하고, 정리․보완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더욱더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교육업무를 전개하는데 발전된 방안을 마련하는 새로운 기회로 활용되기를 희망합니다.
향후에는 이것을 바탕으로 임상과 공중구강보건현장에서의 구강보건교육실태조사가 이루어져 표준화된 치과위생사의 구강보건교육 업무 매뉴얼이 완성되어 치과위생사의 고유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포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치과계의 구강보건교육 리더자로서 도전정신과 잠재력이 한데 어우러져 우리 스스로 치위생계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여 진정으로 발전된 밝은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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