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
상태바
보건복지부장관상
  • 치위협보
  • 승인 2006.02.2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강보건교육은 서로 행복해지는 교육

미혼시절에는 전문가로 활동하던 여성 치과위생사가 결혼과 함께 전업주부가 되고 나면 그저 평범한 아줌마로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냥 아줌마가 되기 싫었다.

당당히 전문치과위생사아줌마로 거듭나고 싶었고 마침 창단된 협회의 구강보건교육사업단에 자원을 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 행복해지는 교육! 그 덕분에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아서 가문의 영광이 되었고,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가 되었다.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신 구강보건교육팀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정 민 숙(협회 구강보건교육사업단 회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촉매제

올 한해 건강 속에 만복을 누리시길 지면으로나마 기원 드립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민 지도 벌써 11년, 치과위생사라는 이 직업이 때론 힘들고 짜증스러운 인내의 순간들로 저를 지치게도 했지만, 진정한 봉사의 참된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고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준 인생의 지침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뜻하지 않게 귀한 상을 받고 보니 기쁜 한편,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인 것 같아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주위의 동료들과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삶의 촉매제로 삼을 것을 다짐해봅니다.

갈 은 정(허치과의원 진료실장)

 

후진 양성에 열심히 노력할 터

치과생활 35년에 접어드는 새해에 이 같은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협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상급학교 진학을 못하고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치과계에 몸을 담은 후 야간고등학교, 치위생과, 치기공과 졸업 그리고 통신대학, 교육대학원을 다니며 향학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모교에 교수로 근무하면서도 부족한 학문적 부분을 끊임없이 보충하였고, 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면서 틈나는 대로 봉사활동 등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활동을 통해 동료들과의 인간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들이 개인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어 치하 하시니 우선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앞서나,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늘 깨어있는 교육자가 되어 유능한 치과위생사 양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변화는 아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며 사람이 세상을 바꾸고 교육이 사람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태하거나 자만하지 않는 교육자가 되어 저보다 앞섰던 분들이 제게 주셨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저보다 뒤에 오는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과분한 상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부산․경남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후진 양성과 구강보건교육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학문의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늘 곁에서 애쓴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조 평 규(진주보건대학 치위생과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